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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SR] 해피빈, 3,500만명 사회공헌활동

12년간 1,370만명으로부터 700억원 모아 7천여단체에 기부

기사입력 : 2019-06-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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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인혁대표가 이끄는 재단법인 해피빈은 수수료가 전혀 없는 온라인 기부 포털 형태로 개발됐다.)
[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재단법인 해피빈(이사장 최인혁)은 2005년 아름다운재단과 네이버가 공동 운영하던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를 2009년 해피빈 재단으로 정식 설립했다.

당시 초기자본금 30억원은 네이버가 모두 출자했다.

‘클릭으로 그리는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사회적기업 등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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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온라인 기부 포털은 네이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델이다. 초기에는 후원이 필요한 공익단체가 해피빈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면 기부자가 가상 화폐 ‘콩(개당 100원)’을 기부하는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인 콩은 총 6개 테마별 30개 카테고리의 모금함을 선택해 원하는 곳에 기부(테마기부)할 수도 있고, 지인 혹은 카페 가입 회원들과 함께 모아 원하는 단체에 기부(콩저금통 기부)할 수도 있다.

총 3,500만명의 누리꾼과 후원기업, 공익단체가 어우러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재단의 주요 수입원 역시 기업 출연금과 일반인, 기업·단체기부금이 다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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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플랫폼과 달리 수수료가 전혀 없다. 플랫폼 수수료를 모두 재단이 부담, 모금액 100%를 단체에 전달한다. 네이버가 가진 온라인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점도 강점이다.

후원 분야는 제도 개선, 문화·예술 지원, 결식 아동 돕기, 환경 보호, 해외 의료 지원, 여성 인권 신장, 다문화 지원, 노숙인 자립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나눔기부’로 개인이 콩을 사서 원하는 단체를 후원하는 형식이다. 이 콩은 사용자가 살 수도 있고 후원 기업들이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지급하기도 한다.

네이버의 사회공헌팀으로 출발한 해피빈재단은 12년 동안 1,370만 명으로부터 700억원을 모아 7,000여 개 단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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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익 재단인 '해피빈'은 소셜 벤처의 사업 성장을 위해 '소셜벤처X프로젝트 꽃'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소셜벤처 물품을 구매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공감가게'를 열었다.

공감가게에 입점한 소셜벤처는 오픈 3개월 동안 월평균 705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스마트스토어 평균 매출이 공감가게 이전보다 462%나 증가했다.

2017년말 기준 해피빈의 총자산은 280억2,500만원이고, 총수입 182억원 가운데 공익사업수입의 98%에 해당하는 146억1,900만원이 기부금으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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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해피빈

1. 2009년 설립 / 주무관청 행정안전부
2. 최인혁 대표 / 직원수 24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네이버(주)
4. 이사회 구성 : 최인혁, 장진태, 김태진, 정연승, 김범택, 박상진, 김은태 (이하 임원 7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66%
6. 사업내용 : 모금 및 배분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기부금 배분사업 (75억원) / 기부 인프라 구축 사업 (11억원) / 사회적기업 지원 (5,200만원) / 그 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4억4,9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280억
- 금융 : 267억 (95.5%)
- 기타 : 12억 (4.5%)

* 총수입 : 182억
- 공익사업수입 : 148억
- 기부금 : 146억 (80.3%, 대중모금 30억, 기업-단체 기부금 114억,기타기부금 2,100만)
- 기타사업수입 : 2억7천만 (1.5%)
- 수익사업수입 : 33억
- 금융이자 : 27만
- 기타 : 33억 (18.2%)

* 총지출 : 131억
- 공익사업지출 : 107억
- 목적사업비 : 107억 (82.1%)
- 수익사업지출 : 23억
- 기타 : 23억 (17.9%)

* 총인건비 : 11억7,300만

권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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