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을 보낼 수 있다. 10자리 송금번호 등을 송금인에게 전달 받은 뒤 마트나 편의점 등 전세계 55만 WU가맹점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달러화나 현지 통화를 받으면 된다.
해외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돈을 보낼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와 웨스턴유니온은 국내 최초로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 앱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송금수수료는 기존 국내 영업점 기준 WU해외송금 상품 수수료보다 최대 95% 낮다. 국가에 상관없이 미국 달러화 기준 3000달러 이하는 6달러, 초과는 12달러다. 수취수수료는 무료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말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500달러 이상을 보내고 받은 고객에게 각각 5000원씩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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