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전날 전국 68개의 삼성증권 지점에서 '해외투자 2.0시대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동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참석률은 평소보다 20% 가량 높게 나왔으며 고객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행사 예정시간을 넘겨서 진행된 지점도 있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은 ▲글로벌포트폴리오 투자 ▲안전자산 차원의 미국 국채투자▲달러채권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 일본의 고액자산가들이 일드와 성장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해외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려온 것으로 나타났던 것에 주목했다.
참석했던 한 50대 고객은 "변동성이 큰 주식 투자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채권투자를 해보고 싶어서 왔다"며 "세미나에서 투자전략과 상품 뿐 만 아니라 세금관련 내용까지 한 번에 들을 수 있어 아주 유용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태근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장은 "구체적인 상품과 투자전략을 질문하시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대중화를 실감할 수 있었고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의 달라지는 투자니즈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향후에도 PB를 통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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