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5월 설립된 은성장학회 초대이사장은 민영은씨로 당초 1만5,000원에 사들인 사설 저수지(수세 300석)와 추수 200석의 토지를 출연했다.
이후 민영은씨가 사망한 뒤 큰아들(민주식)이 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 미원 오창 일대의 오창면 낭성면 일대 토지를 추가로 출연했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민영은(1870~1944)씨는 32살에 괴산군수가 된 뒤 1907년 청주군수까지 8곳의 군수를 지냈다.
1911년 7월 충북도 참사(도지사 자문위원)로 임명됐고, 1920~27년 세 차례 도 평의원을 지냈다.
1933~1941년엔 1~3대 도회 의원을 지냈고, 1912년부터 충북 지방토지조사위원으로 6년 동안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에 협력했다.
1915년 11월 일본 교토의 일본 국왕 즉위식에 참여했고, 1919년 4월엔 3·1운동의 확산을 막는 청주자제회 회장을 맡았다.
현재 은성장학회 이사장은 민영은씨의 아들 민주식(98년 작고)씨의 사위인 문석형씨가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은성장학회 기본재산은 건물, 토지를 합쳐 17억9,200만원(공시지가 기준)으로, 서울 남창동 3층 건물 임대료 수입을 장학금 재원으로 쓰고 있다.
매년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6천만원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은성장학회
1. 1940년 설립 / 주무관청 기타
2. 문석형 대표 / 직원수 1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민영은
4. 이사회 구성 : 민진식, 이재층, 민병구, 문석형, 김태준 (이하 임원 5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기타
7. 사업대상 :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금 지원 (1억1천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20억
- 토지 : 16억 (84.3%)
- 건물 : 3천만 (1.5%)
- 금융 : 2억8,300만 (14.1%)
- 기타 : 21만
* 총수입 : 1억790만
- 공익사업수입 : 1억790만
- 기타사업수입 : 1억790만 (100%)
* 총지출 : 1억580만
- 공익사업지출 : 1억580만
- 목적사업비 : 1억580만 (100%)
* 총인건비 : 1,140만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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