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협회 1층 강당에서 17대 이사장에 오른 이 전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손해보험과 은행, 증권, 생명보험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조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험관리 이슈를 선제 발굴하는 등 안전점검 업무를 개선하고 사원사의 위험관리 업무를 확대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46년 쌓아온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분류가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협회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전점검 업무 개선 ▲고객과의 소통 ▲활력이 넘치는 조직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59년에 태어나 속초고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1년 NH농협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 상무, 2014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2015년 NH농협생명 경영전략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NH농협손보 사장을 맡았다. 2001년에는 농림부에서 농업발전 유공상을 받았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