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이사장은 SK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 근무하다 74년 정유업 진출을 추진하던 당시 김성곤 쌍용그룹 회장에게 발탁된 뒤 쌍용정유의 설립에서부터 지분정리에 이르기까지 핵심업무를 주도해왔다.
아람코가 지분투자를 통해 쌍용그룹과 협력관계를 맺은 1991년부터 김선동 이사장은 쌍용정유 대표이사를 맡았다.
특히 2000년 쌍용정유 시절, 당시 '쌍용 색깔빼기' 첫 작업으로 회사명을 에쓰오일로 바꾼 장본인이기도 하다.
미래국제재단은 순수 민간재단으로, 새싹 멘토링 사업을 통해 빈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009년 서울시립대, 2010년 울산대, 부산대, 인천대 등 각 대학교로 선진형 봉사활동인 새싹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새싹 멘토링 봉사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로 하여금 같은 처지의 중·고생에게 학습 및 인성 지도를 하게 함으로써 불우가정의 학생들이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대에 1년에 4억원, 5년 동안 모두 20억원의 봉사활동지원금을 기탁한다.
이 기금은 멘토 1인당 연간 600만∼800만원의 봉사활동 지원 장학금이 지원되고, 멘티 1인당 연 200만원이 지급된다.
[공익법인 분석] 사회복지법인 미래국제재단
1. 2005년 설립 / 주무관청 경기도청
2. 김선동 대표 / 직원수 32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S-OIL 전, 현직임직원 2,408명
4. 이사회 구성 : 김선동, 홍동표, 이봉주, 안경수, 박재홍, 양찬호, 이완주, 홍준기 (이하 임원 8명)
5. 설립근거법 : 사회복지사업법 / 고액출연비율 100%
6. 사업내용 : 사회복지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가족, 여성,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시니어복지 연구개발 지원 (31억원) / 선한 인재 프로그램 (13억원) / 새싹 희망 아동 프로그램 (2억6,200만원) /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726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661억
- 토지 : 29억 (1.7%)
- 건물 : 31억 (1.9%)
- 주식 및 출자 지분 : 1,181억 (71.2%)
- 금융 : 378억 (22.8%)
- 기타 : 38억 (2.3%)
* 총수입 : 212억
- 공익사업수입 : 69억
- 기부금 : 115만 (기타기부금 115만)
- 기타사업수입 : 69억 (32.6%)
- 수익사업수입 : 142억
- 금융배당 : 53억 (25.4%)
- 금융이자 : 4억 5,500만 (2.1%)
- 금융기타 : 84억 (39.8%)
* 총지출 : 271억
- 공익사업지출 : 69억
- 목적사업비 : 46억 (17.3%)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22억 (8.2%)
- 수익사업지출 : 202억
- 금융기타 : 154억 (57.0%)
- 기타 :47억 (17.4%)
* 총인건비 : 8억5,300만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yhj3232@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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