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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분석] 사회복지법인 백암복지재단

기사입력 : 2019-12-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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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원준 이사장이 이끄는 백암재단은 2003년 문구업계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재단이다.)
(사진=이원준 이사장이 이끄는 백암재단은 2003년 문구업계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재단이다.)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백암재단(이사장 이원준)은 수원에서 창업한 문구백화점 홍문사의 고 이홍종 사장이 40여년간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2003년 7월 설립한 재단이다.

고 이홍종 대표는 1966년 문구백화점 홍문사를 창업했고, 1990년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지역 대표와 대한적십자회 수원봉사회 회장을 거쳐 2003년 문구업계 최초의 사회복지재단인 백암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설립 당시 공시지가 61억원(시가 100억여 원 상당)에 달하는 3,000여 평의 용지 및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1,100여 평짜리 건물을 출연했다.

'백암'은 산 위의 큰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거칠고 모난 다듬어지지 않은 돌(원석)이 산 아래로 굴러굴러 강으로 가고, 강을 굴러굴러 마침내 바다에 이르렀을때는 그 거칠고 모난 부분이 모두 깍여져 하얗게 빛나는 단단하고 아름다운 돌이 된다는 뜻이다.
(사진=이원준 이사장은 선친의 뜻에 따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원준 이사장은 선친의 뜻에 따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백암복지재단은 이원준 이사장이 맡아 선친의 뜻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위한 학비 지원과 문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백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백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백암재단은 미술톡 운영 및 몽골 특별전 외에도 장학관, 장애아동 스포츠 지원, 기부서약 나무심기&열매 맺기, 마을톡, 학비지원 등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사회복지법인 백암복지재단
타지에서 서울로 진학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고, 마을에 배움과 공간을 나눠 마을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 형성이 가능하도록 만든 마을톡 사업을 진행중이다.
(사진='마을톡' 사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나눔 프로젝트다.)
(사진='마을톡' 사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나눔 프로젝트다.)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에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는 ‘마을톡’ 사업은 마을톡을 찾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식나눔 프로젝트를 운영, 글쓰기와 종이접기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만들어내고, 이들이 마을톡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시 재능을 나누고, 또 재취업까지 이뤄내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는 취지에서 운영중이다.
[공익법인 분석] 사회복지법인 백암복지재단

[공익법인 분석] 사회복지법인 백암복지재단

1. 2003년 설립 / 주무관청 화성시청
2. 이원준 대표 / 직원수 3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이흥종
4. 이사회 구성 : 이원준, 최정숙, 박종우, 이재휴, 임영석, 선동윤, 김영열, 김형옥, 임장남, 한효주 (이하 임원 10명)
5. 설립근거법 : 사회복지사업법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사회복지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95억
- 토지 : 50억 (52.9%)
- 건물 : 12억 (12.7%)
- 금융 : 32억 (33.8%)
- 기타 : 5,170만 (0.5%)

* 총수입 : 3억3,500만
- 공익사업수입 : 9,970만
- 기부금 : 1,340만 (4%, 대중모금 1,340만)
- 정부보조금 : 8천만 (23.9%)
- 기타사업수입 : 630만 (1.9%)
- 수익사업수입 : 2억3,500만
- 금융이자 : 2억3,500만 (70.2%)

* 총지출 : 3억9,200만
- 공익사업지출 : 3억9,200만
- 목적사업비 : 1억5,500만 (39.6%)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2억3,700만 (60.4%)

* 총인건비 : 1억4천만

박재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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