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임은 다음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하만덕 부회장과 변재상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변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63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지원과 홍보, 스마트비즈 등 경영 전반에 몸담았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으로 법인영업 부문을 이끌었다.
지난해 1월에는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관리 등을 맡았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조직 시너지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혁신문화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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