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인 이해욱 회장이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 2019년 1월 대림 회장으로 올라섰다.
대림문화재단은 1993년 대전에 조성된 ‘한림갤러리’를 한국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 ‘한림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켰다.
한림미술관은 이후 서울로 옮겨와 2002년 대림미술관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어 2012년에는 용산구 한남동 외진 곳에 방치된 당구장을 개조해 ‘구슬모아당구장’을 오픈하고, 신인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6년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림문화재단은 한남동 독서당로에 디뮤지엄(D MUSEUM)도 오픈해 기존 대림미술관에서 선보여온 다양한 콘텐츠들을 더 확장된 공간에서 제시하고 있다.
대림문화재단은 젊은 크리에이터 지원은 물론 매년 10회 이상 400여명 어린이·청소년 대상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7년 기준 대림문화재단의 총 자산은 553억8,100만원으로, 사업수익은 103억3,850만원, 이중 기부금은 28억5,200만원이다.
특히 대림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6.2%(65만주)를 보유해 배당금 수익으로만 11억4,200만원 가량을 받았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
1. 1996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이해욱 대표 / 직원수 191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고려개발, 대림산업(주), 대림엔지니어링(주), 대림요업, 대림자동차공업, 오라관광, 서울증권, 대한상호저축은행
4. 이사회 구성 : 이해욱, 신유진, 김상규, 박웅현, 이윤정, 홍성민, 홍경한, 손한집, 최정환 (이하 임원 9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64%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미술관 운영사업..대림미술관 운영 (102억원) /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10억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553억
- 토지 : 24억 (4.4%)
- 건물 : 6억9천만 (1.2%)
- 주식 및 출자지분 : 311억 (56.3%)
- 금융 : 143억 (25.9%)
- 기타 : 67억 (12.1%)
* 총수입 : 146억
- 공익사업수입 : 60억
- 기부금 : 28억 (19.4%, 기업-단체기부금 28억, 기타기부금 5천만)
- 기타사업수입 : 31억 (21.8%)
- 수익사업수입 : 86억
- 금융배당 : 11억 (7.8%)
- 금융이자 : 2억920만 (1.4%)
- 기타 : 72억 (49.6%)
* 총지출 : 198억
- 공익사업지출 : 112억
- 목적사업비 : 112억 (56.5%)
- 수익사업지출 : 86억 (60.4%)
- 기타 : 86억 (43.5%)
* 총인건비 : 57억
박재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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