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CFO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CEO포럼이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4기째인 법인포럼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년 성장해 오고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이런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와 경영정보를 더욱 빠르게 전달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CEO포럼과 CFO포럼의 첫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신문명과 포노사피엔스’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법인 경영진 고객에게 필요한 법률과 세무, IB 등의 최신정보와 각종 경영트렌드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이며, 강의와 별도로 참여한 고객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CEO∙CFO포럼은 매년 참여 회원수가 평균 11%씩 증가할 정도로 경영진 고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그동안 600여명이 포럼회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고객들간 네트워킹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관심분야별로 CEO∙CFO포럼 멤버들이 별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세미나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번 CEO포럼에 처음 참여한 한 CEO 고객은 "작년에 3기 CEO포럼에 참여했던 업계 선배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며 "기업경영에 쫓기다 보니 놓치기 쉬운 최신 정보와 트렌드 등 폭넓은 인사이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들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양진근 법인영업컨설팅담당 본부장은 "법인고객의 경우 개인자산관리를 넘어 경영기법, 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며 "이런 니즈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함께 여러 경영인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현직 CEO∙CFO 포럼 외에도 차세대 경영인 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NEXT CEO FORUM'를 오는 3월 8일 개강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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