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금호그룹 계열사가 2013년 7월 전남 나주시 소재 박 회장 선산 맞은편의 석산 2곳을 매입한 뒤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조경수 등을 심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입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석산 개발과 골재 생산을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5년 동안 관련 매출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해 관련사실에 대해 확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사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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