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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CSR①] 이랜드재단, 매년 '순이익의 10%' 사회환원..17년간 2,067억원 투입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30여년간 지속..복지의 사각지대 놓인 위기 가정 지원

기사입력 : 2019-05-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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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왼쪽), 여동생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오른쪽))
[공유경제신문 이재준 기자] 이랜드재단(이사장 박성경)은 이랜드그룹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대표성을 지닌 재단이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991년 12월 학술·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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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그룹에서는 2002년 매년 '순이익의 10% 사회환원'을 선언한 이후, 17년동안 2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했다.)
재단에서는 수익사업 및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위기가정 자립 지원과 건강검진 지원,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이랜드그룹은 상생경영을 제1경영이념으로 삼아 ‘나눔’에 따라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18년12월까지 17년동안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한 누적금액이 2,067억원으로 2천억원을 돌파했다.

연평균 120억원 정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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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은 그룹사의 중국사업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등 중국 및 아시아권 대기업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다운교회의 이경준 목사가 대표로 있다가 2019년부터 박성경 이랜드그룹 전 부회장이 이랜드재단을 이끌고 있다.

박성경 이사장은 이랜드그룹사의 중국사업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등 중국 및 아시아권 대기업 최고 경영층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1984년 이랜드에 입사해 여성복 사업부와 생산총괄사업부 대표, 이랜드월드 대표, 이랜드파크 대표 등을 거쳐 2006년 부회장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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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한 박성경 이사장은 이랜드의 의류 디자인을 직접 맡고, 이랜드의 중국 유통사업 진출을 성공시켰다.)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진 박성수 회장을 대신해 이랜드그룹을 대표하며 대외활동을 해왔다.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졸업, 이랜드의 의류 디자인을 직접 맡고, 이랜드의 중국 유통사업 진출을 성공시키는 등 지금의 이랜드를 키워내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랜드는 1997년부터 이랜드재단과 이랜드 복지재단을 통해 국내 뿐아니라 지구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긴급 구호활동과 제3세계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재단에서 주력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랜드 인큐베이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랜드가 사회공헌을 시작한 이래 30여년 동안 지속돼 온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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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 인큐베이팅'은 크게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 네 가지 항목을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자립을 돕는다.

단순 기부나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재단 차원에서 직접 위기 가정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이랜드재단은 전국에 전문가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각 구청,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종교기관, 병원, 학교 등을 통해 인큐베이팅 대상을 직접 발굴한다.

100% 현장실사 및 검증을 통해 지원대상이 선정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치료·주거·생계·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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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년 이랜드재단의 도움을 받은 위기 가정은 601가구다.)
이랜드재단이 공개한 사회공헌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재단의 도움을 받은 위기가정은 601가구다. 이들에게 쓰인 지원금은 7억5,914만원이다.

이랜드재단은 올해부터 이랜드그룹 사업부와 협업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9월에는 뉴발란스와 함께 스포츠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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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재단은 뉴발란스와 함께 '2018 런 온 서울' 행사를 통해 고객이 1km 달릴때마다 기부금 100원을 적립해 스포츠 꿈나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랜드재단은 ‘2018 런 온 서울’ 행사에서 고객이 1km 달릴 때마다 기부금 100원이 적립되는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을 모아 스포츠 꿈나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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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착한 생수 '오프라이스 원보틀'을 기획해 연말까지 모은 생수 판매액을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우물파기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또 이랜드리테일과는 물 부족 국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우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착한 생수 ‘오프라이스 원보틀’을 기획했다.

재단은 연말까지 모은 생수 판매액을 우물파기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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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재단은 '코코몽 키즈랜드'에 모금함을 비치해 어린이들이 곳곳에 숨겨진 나눔 동전을 직접 찾아 기부하는 기쁨을 누리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외 코코몽 키즈랜드에 모금함을 비치해 어린이들이 키즈랜드 곳곳에 숨겨진 나눔 동전을 직접 찾아 기부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애슐리에서는 스테이크 수익금의 4%를 저소득층 아동 생일 파티에 지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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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이랜드재단

1. 1991년 설립 / 주무관청 보건복지부
2. 박성경 대표 / 직원수 4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박성수, 이랜드그룹
4. 이사회 구성 : 박성경, 이태웅, 윤형주, 한정국, 박영희, 원치윤, 김병재, 이천화 (이하 임원 8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학자금, 장학금지원, 병원경영, 의료, 보건, 사회복지, 모금 및 배분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인큐베이팅..사회복지 NPO지원, 가정 리프레쉬투어 지원 등 (10억원) / 장학사업..고등학교, 대학교 장학금 (3억3,700만원) / 건강 검진 지원 (1,700만원) / 그 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1,2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54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1억2,800만 (0.8%)
- 금융 : 85억 (55.2%)
- 기타 : 68억 (44%)

* 총수입 : 52억
- 공익사업수입 : 52억
- 기부금 : 52억 (99.5%, 대중모금 2억600만, 기업-단체기부금 49억, 기부물품 9,600만)
- 수익사업수입 : 2,800만
- 금융이자 : 2,800만 (0.5%)

* 총지출 : 15억
- 공익사업지출 : 15억
- 목적사업비 : 15억 (100%)

* 총인건비 : 6,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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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기자 jaejun@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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