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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CSR②] 이랜드복지재단, 중국 '중화자선상' 4회 수상..북한주민돕기사업 지속

전국 노인복지관 9곳, 요양원 1곳 운영..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등 해외 공익사업 진행

기사입력 : 2019-05-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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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복지재단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북한 등 해외 곳곳에서 공익사업을 진행중이다.)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북한 등 해외 곳곳에서 공익사업을 진행중이다.)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은 1996년 설립된 민간복지재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인적 물적 자원과 전략적 지식, 전문화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주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지원, 긴급구호, 북한주민 돕기, 교육과 문화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은 전국에 9곳의 노인복지관과 1곳의 요양원을 운영중이다.)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은 전국에 9곳의 노인복지관과 1곳의 요양원을 운영중이다.)
특히 기업복지재단 최초로 '호텔 같은 서비스, 가족 같은 복지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에 노인복지관 9개와 1개 요양원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마포 노인종합복지관')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마포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 사회 참여와 건강관리, 저소득 노인 지원, 문화교육,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은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주민돕기 사업을 진행중이다.)
(사진=이랜드복지재단은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주민돕기 사업을 진행중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북한주민돕기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1만2,000가정 이상의 위기 가정과 미자립 복지시설 및 비영리민간단체(NPO) 410개소를 지원해오고, 기부자와 위기가정을 연결해주는 기부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나 민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자립 복지시설에 매월 시설운영비와 물품을 지원해 그들이 더 많은 위기 가정을 구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NPO 상생파트너 사업으로 소외된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돕고 있는 신생 또는 위기상황의 NPO와 전문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에 재정 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미주 지원 사업)
(사진=이랜드 미주 지원 사업)
(사진=이랜드 해외법인 역시 매년 순익의 10%를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해외법인 역시 매년 순익의 10%를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이어진다. 지난 1996년 처음 해외 진출 발판으로 삼은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사이판, 북한 등에서도 공익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이랜드 해외법인 역시 매년 순수익의 10%를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한다. 해외에서는 장학사업 및 긴급구호 물품, 장애인 의족 지원사업 등을 주로 한다.

특히 중국 이랜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겍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중국에 전달된 이랜드복지재단의 구호 키트)
(사진=중국에 전달된 이랜드복지재단의 구호 키트)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재단 장학생들을 중심으로 ‘양광봉사단’을 조직해 운영 중이다. 봉사단에서는 장학생과 졸업생을 연결, 빈곤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습지도 및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중국 장학생은 2만8133명으로 누적지원금은 471억8423만원에 이른다. 장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87.3%에 이를 정도로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사진=중국 이랜드는 중국 정부가 숭하는 '중화자선상'을 4회 수상했다.)
(사진=중국 이랜드는 중국 정부가 숭하는 '중화자선상'을 4회 수상했다.)
2017년말 기준 2만5,800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아울러 중국사업 초기부터 나병원 봉사와 장애인 의족지원, 재난지역 긴급구호 등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이랜드는 2000년부터 19년째 나병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국정부가 수여하는 중화자선상(中華慈 善賞)을 4회 수상했다.
[이랜드그룹CSR②] 이랜드복지재단, 중국 '중화자선상' 4회 수상..북한주민돕기사업 지속

[공익법인 분석]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1. 1996년 설립 / 주무관청 서울특별시
2. 박성경 대표 / 직원수 12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박성수, 이랜드그룹
4. 이사회 구성 : 박성경, 이태웅, 윤형주, 원치윤, 배극수, 손병덕, 김병재, 이천화, 정순둘, 박영희 (이하 임원 10명)
5. 설립근거법 : 사회복지사업법 / 해외사업비비율 30%
6. 사업내용 : 사회복지, 지역개발, 주거-자원봉사, 기타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지역사회복지..사랑의 장바구니, 글로벌CSR 등 (9억6,100만원) / 북한 지원 사업 (5억400만원) / 법인전출금..산하기관 위탁운영 전출금 (19억원) / 그 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4억5,2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64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5억200만 (7.7%)
- 금융 : 44억 (68.4%)
- 기타 : 15억 (23.9%)

* 총수입 : 63억
- 공익사업수입 : 63억
- 기부금 : 63억 (99.6%, 대중모금 2억5,600만, 기업-단체기부금 60억)
- 수익사업수입 : 2,500만
- 금융이자 : 2,500만 (0.4%)

* 총지출 : 41억
- 공익사업지출 : 41억
- 목적사업비 : 41억 (100%)

* 총인건비 : 2억1,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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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기자 pjz@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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