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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분석] 홍익회, 1936년 '철도강생회' 전신..철도인 유가족들 지원

수익사업만 분사해 '코레일유통' 설립

기사입력 : 2019-03-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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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85년 재단법인 홍익회 직원이 열차내에서 카트를 활용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1985년 재단법인 홍익회 직원이 열차내에서 카트를 활용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홍익회(이사장 맹주환)는 1936년 7월 설립된 철도산업과 관련된 국토해양부 산하 비영리단체이다.

철도공제회인 홍익회는 철도청에서 퇴직한 철도인들로 구성된 법인으로, 철도 종사 중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철도인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1936년 설립된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를 전신으로 두고 있다.
(사진=재단법인 홍익회 외경)
(사진=재단법인 홍익회 외경)
재단법인 철도갱생회는 자본금 5,000원으로 설립돼 1943년 '교통갱생회'로 상호가 변경되고, 1967년 7월 1일 오늘날의 상호인 '홍익회'로 출발했다.
(사진=홍익회의 수익사업만을 인수해 2004년 '한국철도유통'이 설립됐고, 2007년 현재 상호인 '코레일유통'으로 변경됐다.)
(사진=홍익회의 수익사업만을 인수해 2004년 '한국철도유통'이 설립됐고, 2007년 현재 상호인 '코레일유통'으로 변경됐다.)
'코레일유통(주)'은 홍익회의 수익사업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2004년 '(주)한국철도유통'을 설립했고, 2007년 '코레일유통(주)'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현재 홍익회는 순수하게 원호사업만을 담당할 목적으로 코레일유통(주)와는 별도로 존재한다.

홍익회는 군인공제회와 비슷한 성격의 조직으로 철도 납품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어 점주들과 상생경영을 협약했다.)
(사진=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어 점주들과 상생경영을 협약했다.)
코레일유통은 코레일의 유통 광고 전문 계열사로서 전국 기차역과 수도권 광역 전철역 등에서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상업시설 및 광고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홍익회

1. 1936년 설립
2. 맹주환 대표 / 직원수 4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길전호(일본인)
4. 이사회 구성 : 맹주환, 박두호, 지용태, 김종선, 한영철, 김천곤, 김진옥, 최광호, 최숙자 (이하 임원 9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사회복지
7. 사업대상 :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생활원호사업..2,193명 지원 (286억원) / 복지 및 기타원호사업 (6억8천만원) / 그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4억7,3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29억
- 토지 : 17억 (61.1%)
- 건물 : 2억4,100만 (8.2%)
- 금융 : 8억5,400만 (29.2%)
- 기타 : 4,200만 (1.5%)

* 총수입 : 301억
- 공익사업수입 : 299억
- 기부금 : 298억 (98.9%, 기업-단체기부금 298억)
- 기타사업수입 : 5천만
- 수익사업수입 : 2억8,200만
- 금융이자 : 1,200만
- 부동산 : 8,900만 (0.3%)
- 기타 : 1억8천만 (0.6%)

* 총지출 : 301억
- 공익사업지출 : 299억
- 목적사업비 : 299억 (99.2%)
- 수익사업지출 : 2억3,200만
- 부동산 : 5,600만
- 기타 : 1억7,500만 (0.6%)

* 총인건비 : 3억2,600만

박재준 기자 pjz@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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