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 자신의 호인 '가송'를 따 부인 김순녀 여사와 함께 동화약품 지분 3%를 출연해 설립했다.
윤광열 명예회장은 2010년에도 지분 전량(3.03%)를 추가 출연했다.
가송재단 이사장은 고 윤광열 명예회장 장남인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120년 장수기업의 경영 총괄과 함께 재단도 이끌고 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 2005년 5월 부친인 윤광열 회장의 제안으로 동화약품 부회장으로 입사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 의대 교수 재임 시절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한국 정신분열증/ 기분장애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가송재단은 윤광열 의학상, 윤광열 약학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제정해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장학생 선발과 전통문화 지원 사업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가송재단은 동화약품 지분 6.39%와 동화지앤피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고, 윤도준 회장의 아들 윤인호 상무를 포함해 12명의 이사진이 포진해 있다.
동화약품은 1897년 민강선생이 창업한 '동화약방'이라는 대한민국 최초 제약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최초 신약 '활명수'를 개발했다.
1906년 창업자 민강선생은 현재 서울대 약학대인 '조선약학교'를 설립했고, 1937년 보당 윤창식 선생이 동화약방을 인수해 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 해 국내 최초 해외상표등록인 '부채표 활명수' 만주국 상표도 출원했다.
1962년 동화약방이 '동화약품 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1967년 '까스활명수', 1968년 '판콜에이', '알파활명수' 등을 발매했다.
1973년 가송 윤광열 선생이 7대 사장에 취임했고, 2008년 윤도준 대표이사 겸 회장 취임과 더불어 윤광열 명예회장 및 부인 김순녀 여사가 사재를 출연해 재단법인 가송재단을 설립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가송재단
1. 2008년 설립 / 주무관청 서울시교육청
2. 윤도준 대표 / 직원수 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윤광열, 김순녀
4. 이사회 구성 : 윤도준, 이승규, 이남식, 심장식, 이병규, 황철수, 서정구,손한기, 윤병우, 조규완, 윤인호, 이승진 (이하 임원 12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학자금,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 기타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사업 (3,000만원) / 학술지원사업..윤광열의학상, 윤광열약학상, 의학공헌상 지급 (3,200만원) / 사회복지 지원사업..윤광열치과 의료봉사상 수여 (1,000만원) / 그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5,0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218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216억(99%)
- 금융 : 2억2천만 (1%)
- 기타 : 4만
* 총수입 : 2억2,600만
- 수익사업수입 : 2억2,600만
- 금융배당 : 2억2,600만 (99.9%)
- 금융이자 : 27만 (0.1%)
* 총지출 : 1억2,900만
- 공익사업지출 : 1억2,900만
- 목적사업비 : 1억2,900만 (100%)
* 총인건비 : 0
양혜정 기자 yhj3232@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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