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 진단비는 물론 생활자금까지 받을 수 있는 특화보험으로, 발생률이 높은 경도·중등도치매부터 많은 간병비가 드는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치매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도·중등도치매 진단 시 진단보험금을, 중증치매 진단 시에는 진단보험금(일시금)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어 간병비 부담을 줄여준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최소 3년(36회)동안 지급이 보증된다.
예컨대, 1구좌(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경도치매가 발생하면 300만원, 중등도치매는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의 경우 진단보험금으로 2000만원(+가산적립금)을 받고,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도 평생 받을 수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가입 시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에 비해 20% 정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평균수명 증가 추세에 맞춰 오랜 기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치매보험에 관심이 많은 50·60세대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고객 니즈에 따라 90세나 95세 만기로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노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일상생활장해는 물론, 루게릭병·파킨슨병·류마티스관절염 등 노인성질환과 대상포진·통풍, 암진단, 수술 등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중증치매나 50% 이상 장해상태 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교보생명 이창무 상품개발팀장은 “급증하는 치매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가성비를 높이고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단계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어 50·60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상담, 가족 심리케어, 간병인 안내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1구좌, 20년납, 90세 만기(기본형) 기준 4만3800원(무해지환급형), 5만5500원(일반형)이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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