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는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 함양 및 인적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와 지역금융기관인 BNK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2018년 3기까지 총 373명이 BUFF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중 190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대식에는 BUFF 4기에 참가하는 12개 대학 120명의 학생을 포함해 문창용 캠코 사장, 성동화 BNK부산은행 부행장, 각 대학교 지도교수,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단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대표학생의 선서문 낭독, BUFF 활동 프로그램 소개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금융권 합격 입사서류 작성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3월말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캠코 및 BNK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BUFF 4기 대학생들은 기존 BUFF 수료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일캠프 △학교별․주제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캠코는 특히 우수 활동자들에게 8월 한 달간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인턴쉽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BUFF 3기를 수료하고 희망하던 금융권 취업에 성공한 임영인군은 “BUFF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사회생활의 다양한 팁을 전수받아 평소 원하던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로 출범 4기를 맞이하는 BUFF 활동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자리 매김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인재들이 BUFF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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