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립 기념식은 간단한 간식을 곁들이는 토론모임인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재택 대표와 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양증권 역사 탐험 이야기를 주제로 신입직원(IB사업부 한지윤 대리/입사1년차)이 바라본 호기심 가득한 ‘한양증권 63년의 역사, 그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재미있는 좌충우돌 역사 탐험 이야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임재택 대표는 취임 이후 타운 미팅(팀장), 워크아웃 미팅(차석자), 후츠파 미팅(과장 이하) 등을 정식적으로 매달 진행하면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대표와 임원진 및 참석희망 직원, 가족, 친구 등 60명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관람도 이뤄진다.
임재택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한양증권 63년 역사는 액자 속에 박제화 된 시간의 기록으로 남아있어서는 의미가 없다.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 된 한양증권 63년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에게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 5G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증권업 역시 패러다임과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도전이기도 하지만 ‘강소증권사로의 도약’을 꿈꾸는 한양증권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선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은 체질개선에 성공하고 있고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부터는 전략과 전술, 일하는 방식, 마인드, 조직문화, 리스크 관리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달라져야 하고 초일류 수준까지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조사는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93명이 참여했다.
먼저 지난 1년간 한양증권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93명 중 92명이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으며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 직원은 1명이었다.
또한 한양증권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91명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모르겠다’는 의견은 2명이었다.
마지막으로 한양인 여러분들의 재테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적금(32명), 주식(25명), 부동산(12명), 펀드(8명), 기타(16명) 순으로 답했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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