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IIT 경영전문대학 MBA 과정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의 경제·사회·문화에 능통한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지 지점에 IIT 경영전문대학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IIT는 1961년 설립된 인도의 명문대학으로 구글(Google)의 CEO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를 배출하는 등 ‘인도의 MIT’로 불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수 대학과 MOU를 체결해왔다”며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의 선봉장이 될 지역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도진 은행장은 취임 후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동반자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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