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키움랜드”로, 5월 5일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고척스카이돔 보행광장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범퍼카, 바이킹, 회전목마)와 야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피칭존, 배팅존을 운영한다. 피칭존 ‘영웅문 4989’에서 시속 49km/h 또는 89km/h를 기록하거나, 배팅존 ‘키움증권 배팅 플래너’에서 중앙 홈런존(키움증권존)을 맞히면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키움히어로즈 캐릭터(턱돌이, 동글이 등)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행사에 참여만 해도 키움히어로즈 티셔츠를 제공한다.
정오가 되어 경기장에 입장하면 키움증권 사회공헌단 <키움과나눔>의 ‘소원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적은 소원을 나무에 붙이면 추첨을 통해 이닝 사이에 소원을 들어준다. 또 이 소원나무는 2019년 시즌 종료 시까지 고척스카이돔에 전시되어, ‘키움 데이’ 행사 때마다 어린이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라운드에서도 경기 전 OX퀴즈, 공굴리기, 히어로즈 계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특히 이날은 현장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이 선수 라인업을 직접 소개한다. 이날 시구는 <키움과나눔>에서 후원하는 서울시 소재 농아원 김운우 학생이, 시타는 <키움과나눔> 엄주성 단장이 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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