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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나눔] 롯데그룹, 영·유아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 지원 나서

기사입력 : 2019-05-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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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원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 대한사회복지회 윤점식 회장, 늘푸른 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원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 대한사회복지회 윤점식 회장, 늘푸른 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롯데그룹이 영·유아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한다.

롯데는 2일 경기 용인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늘푸른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원장,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 대한사회복지회 윤점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신생아 때부터 어린이 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자란 탓에 발달 상태를 지속해서 체크받지 못하는 영·유아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정밀 검사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검사받을 영·유아를 선정하고, 치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도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태어나는 순간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생명과 함께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됐다.

롯데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기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간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렌탈, 롯데월드 등 그룹사는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연계해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문화 공연 초대·보장구 지원·치과 검진과 치료 지원·간식 및 음료 제공·피크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 환자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오성엽 실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찾아 지원하고,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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