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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인터내셔널 웰쓰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19-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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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SC제일은행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인터내셔널 웰쓰 포럼에서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 SC그룹 글로벌투자전략 헤드가 지속가능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6일, SC제일은행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인터내셔널 웰쓰 포럼에서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 SC그룹 글로벌투자전략 헤드가 지속가능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 선한 영향력을 위한 투자’를 주제로 인터내셔널 웰쓰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하 SC그룹)의 글로벌투자전략 헤드이자 투자전략가인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가 강연자로 참석해 ‘지속가능 투자’와 임팩트 투자 철학’을 주제로 투자전략과 트렌드 변화를 들려줬다. 이 자리에는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인 웰쓰어드바이저(WA)의 초청을 받은 우수 고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스티브 브라이스 헤드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 투자’를 자산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제시했다. 지속가능 투자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요인을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SC그룹이 올해 초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글로벌 금융 선진국의 고액자산가 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자산가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방향으로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답변하는 등 ‘지속가능 투자’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SC그룹은 이에 따라 고객이 좋은 행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의 ‘임팩트 투자 철학’을 정립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속가능 투자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속가능 투자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금융시장의 발전과 투자자들의 의식 전환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SC제일은행은 전망했다.

스티브 브라이스의 강연에 이어 SC제일은행의 웰쓰어드바이저(WA)와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자 전망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인터내셔널 웰쓰 포럼은 자산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투자 전망 세미나와는 차별화된다”며 “SC제일은행은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투자’와 같이 선진적인 투자 테마를 제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객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 투자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특정 자산운용사를 계열사로 두지 않는 ‘오픈 아키텍처’ 방식을 기반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한 연 500회 이상의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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