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 48명은 강원도청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춘천효자종합복지관(춘천시 효자동 소재)을 방문하여, 임직원의 자발적으로 모금한 나눔기금으로 TV 및 공기청정기를 구매·전달하고 복지관내 배식봉사를 실시했으며,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춘천시 효자동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치과, 재활의학과, 내과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춘천시 효자동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평소 집에서 빨래하기 힘든 이불, 카페트, 커튼 등을 방문·수거하여 이동빨래차를 이용해 세탁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이 강원도로 이전한 지 4년차를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원주에 한정해 나눔 활동을 했으나, 이제는 강원·원주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사 봉사단원과 함께 보다 폭넓게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청 양민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공단이 멀리 춘천까지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집수리 봉사를 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강원도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강원 동해안 산불 재난 시 고성군 대피소 등 5개 지역에서 4월 한 달간 본부 임직원 115명이 참여하여 의료·빨래봉사 및 재난현장 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6,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과 성금을 기탁했다.
양혜정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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