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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기자의 '신나는 공유세상'⑪] Auto 4.0 '무인픽업시대' 온다

2030년 '완전 자율 차량' 현실화..2대 중 1대 공유 차량

기사입력 : 2019-06-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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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속에 'Automotive 4.0', 새로운 이동수단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그 흐름에서 보면 자동차산업은 CASE 전략으로 변혁을 맞이 하게 된다.

CASE란 4가지 핵심 요소, 즉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Service)', '전기구동(Electric Drive)'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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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Connected)'는 운전중심에서 앞으로 휴식중심으로 특성의 변화를 뜻하고, '자율주행(Autonomous)'은 운전대나 미러 등이 필요하지 않은 공간의 변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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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동수단 공유(Shared-Service)'는 소유에서 공유로의 소유의 변화를, '전동화(Electric)'는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의 동력원의 변화다.

커넥티드, 자율주행, 전동화가 표준이 될 경우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해져 자동차 시장의 공유서비스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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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BCG)과 세계경제포럼(WEF)은 Automotive 4.0 시대에 도시 지역 차량의 60%가 감소하고, 자동차의 개인 소유권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고, 딜로이트 컨설팅은 주요 국가에서 2대 중 1대는 공유차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BCG,WEF는 도시 이동성 미래와 관련한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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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유의 '스스로 운전하는 고급차'와 '자율주행차량', 이동성(모빌리티) 회사 소유의 '로보 택시 승계'와 '이동 공유 혁명'에 맞춘 도시정책과 개요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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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나리오 4에서 로보택시(전기 자율 주행 택시)가 이동 공유(Ride sharing)로 대중화되면 개인 자동차 소유권은 거의 쓸모가 없게 될 것이고, 도심지역에서 차량수는 60%, 사고건수는 90%, 주차공간은 50%, 배출가스는 80%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수단별 주행거리는 시나리오 1~2에서는 개인 자율주행차가 급성장하고, 시나리오 3~4에서는 로보 택시가 급성장할 것으로 봤다.

컨설팅회사인 Roland Berger는 이동 공유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이 통합돼 차량에 의한 무인 픽업이 가능한 시대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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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대상 예측 결과 연간 판매되는 차량의 1/3이 공유 차량으로 채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자율주행차량이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도심지역에서는 공유차량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이 기다릴 필요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세상이 실현된다고 예측했다.

Deloitte Tohmatsu Consulting은 '모빌리티 혁명 2030; 자동차산업의 파괴와 창조'라는 논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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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연간 마일리지가 12만km 미만이라면 차량 공유가 가장 저렴한 총 운행비용을 제공하고, 이 가정을 토대로 주요 8개국의 차량 소유는 거의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대당 1대는 자동차 공유 차량이 될 것이고, 자동차 공유가 인기를 얻으면 2030년 전세계 차량 판매는 기존 시나리오에 비해 9% 감소한 1.2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언론인 에드워드 흄즈(Edward Humes)는 'Door to Door-여행의 미래'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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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즈에 따르면 2030~2040년이 되면 완전 자율 차량이 현실화될 것이고, 사람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교통수단이 아닌 승마와 같은 레크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빅토리아 교통정책연구소(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는 자율주행 효용과 비용, 차량 수요 증감에 대한 논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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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시스템을 장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프리미엄에 따라 신차 비중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특히 자율 주행의 잠재적 효용과 비용에 따라 차량 수요의 증가와 감소 논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계적으로 자율 주행이 아주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될수록 사람에 의한 운전은 적절한 제한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Auto 4,0시대에 근거리 이동은 Uber, Lyft 등의 이동공유(Ride Sharing)를 이용하고, 동네 혹은 캠퍼스 안의 짧은 거리는 e-스쿠터 등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소유 개념의 변화로 자동차 구매는 재산목록의 하나가 아닌 납부해야 할 고지서 중 하나로 여길 때가 올 것이란 얘기다.

앞으로 '자동차 구독서비스'가 등장하는, 자동차 자체를 하나의 디바이스, 바퀴를 가진 스마트폰으로 보는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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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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