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M캠페인은 국제고혈압학회가 5월을 혈압 측정의 달로 지정하여 혈압 측정을 통해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 측정 캠페인이다. 우리나라의 2019 MMM캠페인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및 공공보건기관들이 공동 주관하였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내 혈압 바로 알기’란 명칭으로 인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 9일부터 백령면사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질환 교육을 진행하며 평소에 혈압 측정을 통해 심뇌혈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인하대학교 축제 운영 부스로 참여하여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콜레스테롤, 혈당 측정과 일대일 교육을 실시하여 2030세대의 심뇌혈관질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BMW서비스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측정과 금연 및 영양 상담을 진행하여 혈압 관리에 대한 자각심을 갖고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숭의역에서 지하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혈압 관리 홍보물을 배포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하였다. 이날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내용을 포함한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하여 코레일에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이중엽 예방관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천 지역 주민들이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고 자가 관리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며 “혈압 관리를 비롯한 심뇌혈관 건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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