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시작한 '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연 1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은 모두 지원 가능하며 비영리 사회적기업도 응모할 수 있다.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취지와 응모절차 등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수원 등 5개 도시에서 총 8회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부사장)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 사회공헌 비전이 '나눔과 꿈'을 통해서 잘 구현되기를 바라며, 올해도 많은 비영리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회차 '나눔과 꿈' 공모에서는 총 1,106개 단체가 응모해 최종 65개 사업이 선정됐고, 3회 공모사업까지는 누적 167개 비영리단체가 선정돼 총 300억원이 지원됐다
양도현 기자 yangdoo@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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