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전남 목포시 인근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함께 가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회의에는 기업문화위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서울대 이경묵 교수 등 내·외부 위원, 전남 지역에서 근무 중인 계열사 현장 직원과 주니어보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문화위에서는 우선 추진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회사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랑받는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롯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일부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전 계열사에 도입하기로 했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서 롯데가 그간 추진해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그룹 비즈니스와 연계한 지역 밀착형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의가 열린 전남 지역과 상생 과제로 지역성장, 문화관광, 가족행복 등을 '우선 검토' 3개 과제로 선정하고, 유관 계열사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pjz@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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