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가 주관하고 유디치과가 후원한 ‘치카보이 웹툰 공모전’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인 웹툰 작가에게 작품을 연재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아 주제 및 이야기의 참신성, 캐릭터 ‘치카보이’ 활용성, 연재 가능성 등의 종합적인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총 70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선과 본선의 사내 심사와 SNS 독자 투표를 거쳐 대상 1개·우수상 5개·입선 10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건국의 ‘치카월드’가 차지했으며, 재미있는 스토리와 높은 가독성 등 인스타툰의 특성에 가장 잘 부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작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000만원의 연재비,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건국씨는 “앞으로 6개월 간 친근하고 공감 가는 캐릭터 치카보이의 장점을 부각하고 매 회 참신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치카월드’ 웹툰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수상은 이태훈 ‘치카보이 어금니의 부활’, 최해솔 ‘건치성 탈환작전’, 김수영 ‘Go! Go! 치카로드’, 민경민 ‘부탁해 치카치카’, 정수철 ‘치카보이 슈퍼 히어로 비긴즈’ 등 5명이 수상했다. 또한 이찬 ‘치카보이와 사라진 몰라’를 비롯해 10명은 입선에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는 “수상작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흥미 있는 시나리오 등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이 시작단계에 있는 캐릭터 ‘치카보이’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에 선정된 이건국의 ‘치카월드’는 치카보이 공식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에 6개월 간 연재할 예정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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