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타다' 운행 중지 없이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간 상생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합은 정부가 승차공유업체를 택시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정책안에 대해 존중하면서도 '타다'의 존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성명서를 통해 "'타다' 불법을 장기간 유예해주는 정책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가 타다 운행 중지 없이 정책안을 강행한다면 서울 국회 앞에서 서울개인택시 5만 대를 집결해 항의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전준무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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