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의 공식 수입원 이탈로모토(대표 홍성인)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브랜드의 신상품을 전시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베스파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베스파 오너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베스파 라운지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풀한 인테리어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베스파 라운지 오픈과 함께 첫 선을 보일 신규 모델은 ‘NEW LX’로 지난 2005년 브랜드 6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LX의 신형 버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NEW LX’는 베스파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휠 림과 LED 헤드라이트, 사이드 미러, 혼 커버 등의 디테일이 현대적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뉴 블루 엘레간자, 뉴 블루 아비오, 화이트 이노첸자, 베이지 엘레간자, 레드파시온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베스파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베스파 라운지 멤버쉽 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커피 교환권과 베스파 액세서리 할인 쿠폰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며, 베스파 제품 및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탈로모토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된 제1회 베스파데이를 시작으로 베스파 오너 외에 누구나 베스파를 즐길 수 있는 ‘베스피노’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베스파 라운지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베스파 제품을 접해보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스파는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해 오드리헵번의 스쿠터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어로 말벌을 뜻하는 베스파는 오랜 전통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레트로와 클래식의 유행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이탈로모토를 통해 한국 정식 런칭을 알렸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