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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2002년 공항서 그 기억....망연자실한 모습 다시보니

기사입력 : 2019-07-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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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다시 한국에 올수 있는 기회가 열림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 출처 엠비씨화면
‘유승준’이 다시 한국에 올수 있는 기회가 열림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 출처 엠비씨화면
[공유경제신문 이건희 기자] 11일 ‘유승준’의 소식과 함께 지난 십칠년 전 입국 금지를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다수의 방송사들은 지난 2002년 2월 2일 새벽 ‘유승준’이 입국 하려다 강제 출국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당시 당국의 요청으로 입국이 금지된 사실을 몰랐는지 공항에 도착 후 곧바로 입국장으로 향했다.

입국 심사 차례를 기다리던 그는 법무부 직원으로부터 "입국이 금지되었다. 지금 확인이 됐다"라며 사실을 통보 받은 뒤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당국은 그에게 우리나라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칠 행동을 할 염려가 있는 경우 입국을 금지시킬 수 있도록 한 '출입국 관리법' 규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공항 면세 구역에서 6시간 30분 동안 대기하다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당분간 자숙하겠지만 미국 시민권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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