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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임직원과 가족 50여명, 한국해비타트 현장 봉사 나서

기사입력 : 2019-07-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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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임직원과 가족 50여명, 한국해비타트 현장 봉사 나서
[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 및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에서 11일과 12일, 임직원 자원봉사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 봉사에 참여하했다고 밝혔다. 양사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는 천안시 목천읍 소재 한국해비타트 천안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한라시멘트·아세아시멘트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체결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의 일환이다. 한국해비타트 천안현장에는 올해 3월부터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 가정 및 주거빈곤 가정 12세대를 위한 2층 연립주택 2개 동이 신축되고 있다. 양사 임직원 및 가족들은 2차수로 나뉘어 건물 외벽용 목조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목공사에 투입, 함께 힘을 보태 작업을 진행했다.

7월로 접어들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작업은 야외 현장에서 이뤄졌다. 그럼에도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양사 임직원들인 만큼 모두들 행복한 표정으로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자녀와 함께 3년째 집짓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라시멘트 류영호 부장은 “한국해비타트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은 물론 가족애 또한 커졌다”며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준 회사와 한국해비타트 측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후원자·자원봉사자·홈오너 가정이 함께하는 비영리 건축사업으로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의 희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운동이다.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 지원 및 임직원 현장 봉사를 포함한 한국해비타트 후원은 한라시멘트가 2001년부터 이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며, 지난해부터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공동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 5월에는 한국해비타트 측과 물류비 포함, 1억여 원 상당의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동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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