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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부] CJ오쇼핑, 인천서구 지역 취약계층에 필터샤워기 기부

기사입력 : 2019-07-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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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CJ오쇼핑이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은 인천서구 지역 취약계층에 필터사워기를 지원한다.

CJ오쇼핑은 지난 11일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내일을 여는 교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 서구지회에 ‘워터팜 샤워헤드 세트’ 20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아동 가구 178가구에 전달된다.


인천 서구지역 수돗물 수질이 이전 상태를 회복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s)이 먹는 물 수질기준(0.1㎎/L)를 초과하고 취수장 인근에 발생한 녹조로 물 비린내가 나는 등 인천 서구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CJ오쇼핑은 정수 기능을 갖춘 필터 샤워기를 이 지역 저소득 아동 가정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상품은 펀샵의 자체브랜드로, 코코넛 껍질 활성탄으로 만든 대용량 필터를 사용해 잔류염소 및 클로로폼과 같은 유해성분을 99% 걸러준다.

임희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장은 “식자재도 생수로 세척하는 등 인천 서구 지역이 적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아동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각 가정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을 주려 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초에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9명의 쇼호스트들이 아동 도서 10권을 낭독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Young) 글로벌 리더 영어 캠프’와 방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도 3년째 진행 중이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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