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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늘어난 모공, 과다 분비되는 피지부터 잡아야 ‘매끈’

기사입력 : 2019-07-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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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늘어난 모공, 과다 분비되는 피지부터 잡아야 ‘매끈’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은 모공과 피지다. 더위로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는 잦은 트러블을 유발하고, 자칫하면 모공까지 넓어지게 만든다. 여름은 모공을 키우는 최악의 환경이 되는 셈이다.

또한 피지가 쌓인 뾰루지나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는 습관은 모공을 지치게 만들어 피부 결을 더욱 거칠게 만든다. 특히 늘어난 모공은 다시 수축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모공을 좁히고 탄력을 만드는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모공이 넓어지면 모공 결을 따라 잔주름이 형성되기 쉽고, 피부 탄력도 쉽게 떨어뜨린다고 지적한다. 심한 경우에는 귤껍질처럼 넓어진 모공 으로 피부가 거칠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또한 피지가 모공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성인여드름 등의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최근에는 모공축소와 함께 피지치료로 피지과다와 피부 탄력관리 효과까지 보여주는 레이저치료방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에이핏레이저는 피부 속 유분과 수분에 흡수되는 1,450n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로 레이저와 함께 고주파(RF) 에너지가 동시에 조사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피부 속 피지선을 파괴하는 효과가 극대화되어 여름 여드름과 피지과다 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치료 시 CCD냉각 시스템이 분사되어 피부 표면을 순간적으로 차갑게 만들어 표피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모공을 축소시켜 준다.

CU클린업피부과 노원점 류정호 원장은 “에이핏레이저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피지를 녹이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해 피부 탄력과 모공축소뿐 아니라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덕분에 여름 여드름이나 모공이 커져 고민인 환자들에게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공축소 에이핏레이저치료는 피지분비가 많고 노화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기 시작하는 30~40대 여성들, 코 모공이 넓어 고민인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코는 다른 피부에 비해 조직이 단단해 모공축소가 쉽지 않으나, 에이핏레이저를 이용하면 단단한 코 피부조직까지 매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일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해 지속적인 모공확대가 우려될 경우에는 피지선을 파괴하는 광역동요법인 PDT치료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피지선에 작용하는 골드 마이크로 입자와 레이저를 이용한 광열치료인 골드PTT 치료가 효과적이다..

골드PTT 치료는 특수 설계된 골드 마이크로 입자를 초음파로 침투시켜 피지선에 선택적으로 흡수 시킨 후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쪼여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하는 치료이다. 기존 PDT치료는 치료 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외출해야 했는데 골드PTT 치료 후에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단, 좁혀진 모공도 평소 생활관리를 제대로 해야 유지가 가능하다. 외출 후에는 꼼꼼한 세안으로 모공 내 각질과 오염물을 잘 제거해 주고,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나 흡연, 과음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피부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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