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천연가죽쇼파를 선택하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겉보기에는 똑 같은 천연가죽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 그 품질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인 경우가 많다. 또한 일부 저가제품의 경우 일부 손에 잘 닿지 않는 부위를 인조가죽으로 처리하고는 100% 천연가죽으로 선전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천연가죽소파를 선택할 때에는 이러한 부분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일반소비자 입장에서 천연가죽소파와 인조가죽소파를 직접 만져보고 구별해 보라고 해도 쉽지가 않은 일이다. 최근 인조가죽제조기술의 발달로 인해 천연가죽의 품질과 거의 유사한 인조가죽 제품들이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 특히 몸에 닿지 않은 부위에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을 경우 이를 찾아낸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송파가구단지나 하남가구단지 등에서 잘못 천연가죽쇼파를 구매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이후에나 마모도 등을 보고 비로소 인조가죽인지를 확인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천연가죽쇼파를 잘 구매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해당 제품을 경험해 본 사람이 있다면, 그의 경험을 전해 들음으로써 제품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인터넷 등에 올라와 있는 사용후기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제품의 평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 천연가죽을 사용했다고 해서 다 똑 같은 천연가죽이 아니다. 가공방식에 따라, 천연가죽 원료소재의 품질에 따라서 그 등급이 나뉘고, 내피용과 외피용으로 나뉘는 만큼 사용한 천연가죽의 품질에 따라 명품쇼파인지 그렇지 않은지가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천연가죽 재질에 대한 부분은 소파 구매시 함께 주는 품질확인서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용된 원료에 대한 부분을 확인한 다음 디자인에 대한 부분을 따져 보는 것이 현명하다. 쇼파도 침대와 마찬가지로 한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구인 만큼, 유행에 따라가는 디자인 보다는, 디자인 정체성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이다. 최근 이러한 가구 디자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개성 있는 가구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브랜드로 “마고앤로렌(mago&raulen)”이 있다.
유수의 가구박람회 수상경력과 해외 각국의 가구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브랜드로 마고앤로렌이 있다. 유수의 가구박람회 수상경력과 해외 각국의 가구관련 행사 초청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남덕우 디자이너가 대표로 있는 브랜드로서 독특한 개성과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높지만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브랜드 등을 통해 개성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이다.
마고앤로렌은 강동 하남과 서울점 두 군데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 갤러리를 통해 예술성 높은 가구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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