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스공사 혁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자 외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위촉해 꾸려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 KOGAS 혁신계획 추진 성과’ 및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과제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시민위원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증대 및 대국민 인식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test-bed 활성화 및 구매 연계 강화, △대구지역 균형발전 및 임직원 지역사회 정착, △갑질·채용비리 해소 프로세스 마련, △혁신 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및 가스공사 고유 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
채희봉 사장은 “혁신계획은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수립·실행하는 것인 만큼, 시민위원의 소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 등 다각적인 에너지 신사업 발굴, △혁신·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천연가스 역할 제고, △비효율·낭비요소 개선을 통한 구조적 개선, △지역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2019~2023년) 공급원가 3.6조 원 인하, 직접 일자리 2만개 창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 등 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위원과의 상시 SNS 소통 강화를 통해 혁신위원회의 활동 범위와 참여 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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