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커리어다이닝’은 KT&G가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대기업 현직 실무자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향후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다.
KT&G가 지난 5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시장을 먼저 경험한 현직자의 조언’이 1위(41.4%)에 뽑혔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대학생활의 경험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프로그램이다. 최근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의 유명 식당을 빌려 전문가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상상 커리어다이닝’ 참가를 위해서는 ‘상상uni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각 30명씩 총 150명이 선발되며,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기간 중 지역별로 1회 개최된다.
KT&G 관계자는 “취업 선배들과의 상담을 통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나가는 것이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트렌드”라며 “향후에도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용기를 얻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상 커리어다이닝’ ‘마케팅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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