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옥수수 5GX관에서 TV중계 화면 뿐만 아니라, 경기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중계방송 구현을 위해 4대의 FHD급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해 시청자들이 다양한 화면을 멀티뷰로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옥수수 5GX관에서 멀티뷰 방식으로 독점 생중계한다.
특히, 45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인 유벤투스FC의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포르투갈) 등 주요 선수 경기장면을 별도로 보여주는 ‘스타 플레이어캠’과 각 선수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센터서클 상단에 고정 설치한 ‘부감캠’, 감독이 펼치는 작전을 느낄 수 있는 ‘전술캠’, 유벤투수FC 벤치를 실감나게 보여줄 ‘벤치캠’ 등을 통해 다양한 화면의 5GX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5GX 멀티뷰 화면은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화면이 실시간으로 전환돼 시청자들이 기본 중계화면을 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8시에 시작되는 이번 친선경기는 19시40분부터 옥수수 5GX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K리그 스타들과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FC 선수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올 해 개최되는 스포츠 이벤트 중 빅매치로 평가받고 있다. 입장권 예매 첫 날 2시간 여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스포츠팬의 관심도 크다. 옥수수에서 경기를 시청하려면 App.을 설치하고 회원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모바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이 이번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서 선보인5GX 미디어 기술과 멀티뷰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방송의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하며, “5G 미디어 기술이 스포츠 현장의 즐거움을 시청자의 안방과 모바일로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게임과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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