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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아이오 ‘게이트체인토큰(GT)’, ‘코인제스트’ 통해 국내 첫 상장

기사입력 : 2019-07-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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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아이오 ‘게이트체인토큰(GT)’, ‘코인제스트’ 통해 국내 첫 상장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의 게이트체인토큰(이하 GT)이 코인제스트에 상장된다고 29일 밝혔다.

GT의 이번 코인제스트 상장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첫 번째 상장이다. 코인제스트는 국내 최초의 트레이딩 채굴형 거래소로 원화 입금 또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후 국내에서 GT의 원화 매수가 가능해진다.

코인제스트는 자체 IEO 프로그램인 ‘토큰세일’ 이외에도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블록체인과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는 국내 거래소 중 하나다. 최근 진행한 토큰세일과 인큐베이팅은 모두 빠른 속도로 완판됐으며, 상장 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게이트아이오의 설명에 따르면, GT는 PoS 마이닝 보상으로 지급되며, 게이트아이오 생태계의 한 부분으로써 게이트체인(Gatechain) 메인넷의 거래 수수료 지불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게이트체인은 탈중앙화 된 고속 블록체인 공유체인으로, ‘안전계정’(On-chain safety account)과 ‘맞춤형 시간지연 복구’(Customizable-time-delay-recovery) 기능을 통해 사용자 자산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고, 개인키 분실 및 훼손의 경우에도 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GT는 현재 게이트아이오에서 진행하는 IEO 프로그램인 ‘게이트아이오 스타트업(Gate.io Startup)’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게이트체인(GateChain) 메인넷 출시 후, 가스(gas)로 사용될 예정이다.

게이트아이오 관계자는 “이번 게이트체인토큰(GT)의 한국 거래소 상장이, 한국 시장 진입의 중요한 일환이며, 앞으로도 생태계를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트아이오와 코인제스트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게이트아이오는 최근 크립토랭크(Ctyptorank)가 발표한 전 세계 거래소 IEO 수익률 보고서에서, 바이낸스(Binance)를 제치고 1위를 석권했다. 또한, 게이트아이오는 거래소 안전기관인 CER의 7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100대 암호화폐 거래소 안전 평가에서 2위를 석권했다. 이외에도 지난 24일에는 후오비 패스트트랙(FastTrack) 투표에서 GT가 높은 투표수를 달성하며, 당일 상장된 바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는 최고의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체적인 관리와 제3기관 관리 이외에도, 버그(bug) 피드백 인센티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되어 투명한 거래와 사용자의 안전보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거래소이며, 코인마켓캡 DATA(데이터 투명성 협회)의 파트너이다. 거래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게이트테크놀러지는 블록체인 거래 및 월렛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게이트코드, 지갑주소공유/오입금 방지기술, C2C거래 시스템(C2C/OTC Trading), 다중 서명기술, 시간/가격조건거래, 자산관리서비스, 공유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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