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라운지에서는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9월부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고, 운전자 착용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률은 1.56%로, 착용 사망률 0.33%보다 4.7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뒷좌석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했을 경우 창밖으로 튕겨 나가는 등 사망률은 3.5배 이상 높아지고, 앞좌석 탑승자를 충격해 앞좌석 탑승자의 사망률 또한 7배가량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차량 운행과 탑승 시 안전벨트만 착용해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확률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안전벨트는 생명띠임을 인식하고 앞뒤 좌석을 가릴 것 없이 모두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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