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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지 다시 사용 프로젝트 ‘리패드’, 지구 살리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눈길

기사입력 : 2019-08-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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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지 다시 사용 프로젝트 ‘리패드’, 지구 살리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눈길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나날이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착한 소비’에 나선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바로 개인의 소비를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그린슈머(Greensumer)’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착한 소비에 공감하고 있다’고 답한 연구 참여자 중 52.9%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착한 소비활동으로 ‘친환경적인 소비’를 꼽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현명한 소비를 통해 환경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등장, 그린슈머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천하지엘씨㈜에서 선보이는 ‘리패드(RE-PAD)’다. 사무실 또는 가정집에서 적게는 수십 장, 많게는 수백 장씩 발생하는 이면지를 편리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면지 다시 사용 프로젝트 ‘리패드’, 지구 살리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눈길

리패드는 재활용 그 자체에 목적이 있었던 기존 이면지 사용과 달리 이면지와 재생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기존 A4 클립보드의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상단부만 고정해 이면지 낱장이 흩날리고 이탈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20개의 자석이 내장된 고정부가 이면지 위와 아래에 모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급스러운 패턴의 PU가죽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밑면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필기를 가능하게 했다. 이에 오픈 2주도 채 되지 않은 현재, 와디즈 펀딩에서 900%가 넘는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천하지엘씨 관계자는 “종이 제조에 사용되는 나무가 전세계 벌목의 42%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리패드는 적극적인 이면지 사용을 권장하며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또한 8가지의 맞춤 템플렛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멋진 DIY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착한 소비 문화 구축에 앞장서는 ‘리패드(RE-PAD)’는 크라우드 펀딩몰 ‘와디즈’와 천하지엘씨㈜의 온라인몰인 ‘디버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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