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중들의 시선은 ‘양지운’ 씨에 집중되고 있는 실정. 이도 그럴것이 한동안 다수의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갑작스레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앞서 한 방송에서는 ‘양지운’ 씨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오랜 만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방송에 따르면 양 씨는 수년 전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당시 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점점 몸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양 씨는 아내가 어느 날 저한테 '걸을 때 발을 끈다'고 했다. 그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 중에 친구들이 저한테 '표정이 굳어있고, 사람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하더라. 우울증인가 싶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신경과로 넘기더라. 신경과에서 정밀검사를 하니까 파킨슨 병으로 밝혀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 그 진단을 받고 조금은 멍해지고 ‘왜 내가 이런 진단을, 이런 질병에 걸렸지’ 처음에 온 반응은 그거였다. 놀라기도 했지만 아내는 저보다 조금 더 많이 놀랐던 것 같다. 그래서 아내가 많이 울기도 하고”라고 했다.
더불어 이날 그는 현재 절망하지 않고 아내와 꿋꿋하게 병마와 싸움을 모습을 보여져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건희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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