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용품 전시회로, 금년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영·유아용품 분야의 약 3천여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중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바이어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인 4중 코팅 기술과 함께 자사의 ‘아이비엘(IBL) 유산균 시리즈’, 일동제약의 ‘지큐랩 시리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IBL 유산균 시리즈는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유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제품으로, 합성 착색료 및 향료 사용을 배제하고 천연 과즙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확대 추세에 있고, 소비자들의 관심 및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FSSC22000을 획득하는 한편,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과 유산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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