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한국가치거래소(NAMEBIT, 이하 네임빗)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GGBTC'(Global Gravitation BTC)와 전략적 업무제휴(MOU)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9일 전했다.

네임빗은 금융시스템과 IT 보안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이 뭉친 기술 중심의 디지털 암호화폐 거래소다. 자체 구축한 증권사 수준의 거래 시스템을 토대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GGBTC는 다양한 거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페어거래, 금융화폐, 장외거래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거래소다. American GONE Foundation, LD Capital, Hunter Capital, Bitrise Capital, Consensus Lab, Hui&Brothers Capital 및 ZY Capital와 같은 여러 국제 투자 기관으로부터 공동 투자를 받았다.

최근 GGBTC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1억5000만 달러 이상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거래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네임빗과 GGBTC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동사업 확장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네임빗 관계자는 "GGBTC는 현재 급성장 중인 글로벌 통합 거래소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서비스 파트너사"라며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교차 상장이 가능해져 현재 첫 번째 교차 상장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및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임빗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건전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코인들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