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과 한전전우회 김영만 회장, 장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한전과 한전전우회는 2016년부터 65개 도서 및 해당 도서 관할지역(시·군) 출신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섬사랑 장학사업'을 시행해 왔다.
사업 4년째인 올해에는 69개 대학(전문대 포함)에서 재학 중인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1인당 15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됐다.
특히, 한부모가정, 다자녀,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유공)자녀 등을 우선하여 학업성적, 생활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해 균형있게 선발하고 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섬사랑 장학생들이 남들보다 반걸음 빠르게 디지털변화를 읽어내길 바라며, 실패는 해답을 얻기 위한 과정일 뿐이니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생을 대표하여 이성진(연세대1) 학생과 이재이(한양대2) 학생은 “한전과 한전전우회 덕분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며,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공헌하고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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