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고대안산병원의 인력채용 시 안산시민 우선 고용, 근로자의 복지증대 등 근로자 채용 확대와 선순환구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는 ▲인력 채용 관련 행정적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적극적 협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산시민 우선 채용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워라밸)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등에 노력하게 된다.
최병민 병원장은 “안산·시흥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2,00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 최대의 고용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채용함으로써 병원의 발전과 고용증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며 “앞으로 시의 모든 경제 활성화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이뤄지도록 추진하며,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물론 안산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상호 연계프로그램을 함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다음달 안산시에서 개최하는 ‘안산919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인재 채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안산시와 연계한 수시채용을 병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일자리창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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