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볼 수 있었던 천리마마트의 천리마 동상.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은 천리마 위에 문석구와 정복동이 나란히 올라탔다.
누가 보면 꽤나 사이가 좋은 걸로 오해할 만큼, 문석구는 정복동의 허리까지 살포시 감싸 안았다.
더군다나 “나의 미친 짓과 너의 운빨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주장하는데. 천리마마트를 향한 목표가 다른 두 남자의 ‘뭐든지’는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드라마 ‘끝까지 사랑’ 종영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찾은 이응경이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펼칠지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정복동의 미친 짓과 문석구의 운빨이 예측 불가한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힐링을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포스터의 콘셉트를 정확하게 이해한 이동휘, 김병철이 캐릭터를 너무나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 분위기 역시 이미지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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