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먼저 "제가 가장 걱정했던 건 김영철 씨의 잔소리"라면서도 "저도 은퇴 후에 방송 할 것을 몰랐던 것처럼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닌가. 편견을 이기는 건 노력이다. 저도 오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철이가 저를 잘 알텐데, 저한테 스페셜DJ를 부탁해서 깜짝 놀랐다. 벌칙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니까 상쾌하고 좋다"고 말했다.
21일 스페셜 DJ를 맡았던 이수근도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수근이 서장훈은 자기 나오는 건 항상 모니터링한다고, 이 라디오도 듣고 있을 거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전혀 듣지 않았다"며 "제가 일이 끝나고 늦게 자는 편이라 이 시간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영철이가 저를 잘 알기 때문에 이거 지금 벌칙인가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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