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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졸업’ 졸혼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기사입력 : 2019-08-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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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아침마당방송캡처
KBS1아침마당방송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남능미는 “결혼한지 1년이 되었으면 소식이 올때가 됐다. 부모님이 네 마음대로 하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마음속으론 내 자식이 왜 소식이 없지 하였다. 말로만 아들아 괜찮아 천천히 낳아라 하는 것이다. 효자같은 자식이 또 자식을 낳으면 어화둥둥 내 사랑 어머니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어머니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게 하고 싶다면 어머니가 손주를 보는 것이다. 5명만 낳아주면 어머니가 손주를 봐서 150살까지 살고 싶다고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졸혼은 '결혼 졸업'의 줄임말로 이혼과 달리 혼인 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상벽은 “아이를 낳는것에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1번은 경제적 어려움인데 남상일씨처럼 먹고 살만하면 뭐가 부담이냐. 손주를 기다리게 하는 것도 불효다”라고 말했다.

왕종근은 “출산의 기쁨을 모른다. 94년도에 결혼해서 95년도에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입니다 하고 간호사에게 건네받을때 그 3.4kg 체중을 안으면서 느낀 기쁨은 무엇과도 못바꾼다.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재미, 이젠 아들이 커서 너무 든든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왕종근은 "졸혼이 성립되려면 부부가 아름답게 잘 살았어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님이 정말 아름답게 살았으니 서로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보시라' 하는게 졸혼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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