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세상이 만월로 가득 차게 될수록 자신에게 가장 힘든 일은 만월과의 이별일 텐데 말이다.
이지은 측은 앞서 한 매체를 통해 “특별한 일이 없으면 ‘호텔 델루나’ 포상휴가에 참석할 것 같다”고 밝혔다.
찬성은 결국 “나를 두고 가지 마요”가 아닌, “나를 두고 갈 땐 두려워하지 마요”라고 했다.
만월은 꽃이 점점 지는 것에 겁을 먹고 있었고, 그래서 찬성은 누구보다 자신이 괜찮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떨어지는 나뭇잎에 담긴 만월과의 좋은 기억도, 슬픈 추억도, 아픈 상처까지도 모두 제 허물인 양 끌어안고 보듬기로 했다.
만월을 향한 찬성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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